[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영연)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계룡산 벚꽃이 11일 만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4월 1일)보다 10일 늦은 것이다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의 ‘만발 관측’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하며, 한 나무에서 꽃이 80%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벚꽃의 만발은 기온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같은 지역이라도 벚나무의 품종, 수령, 성장상태 등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를 수 있다.
기상청은 전국의 주요 봄꽃(벚꽃, 철쭉) 군락단지의 개화 현황을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