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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재부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4-05-02 18:29:23
  • 수정 2024-05-07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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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세종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이하 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유치가 확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산림청을 통해 기재부로 제출해 4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오는 2026년 열리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선정은 정부가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인정하고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박람회 준비 종합실행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홍보자료 배포, 설명회 등 여러 경로로 시민들과 더 긴밀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재부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etv세종]

최 시장은 "종합실행계획 수립 완료 후속조치로 정원 및 임시주차장 조성, 화훼 연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같은 우선 추진 사항의 실시설계를 위해  제2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원 조성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수준 높은 정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조직위원회와 관련 세종문화관광재단 내 별도의 조직으로 국제행사 승인 이후, 올해 9월 출범을 목표로 전체 1국 2본부 11개팀 총 70명으로, 시기 및 단계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제 박람회 개최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 8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 9월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 모든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성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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