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대책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는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준다고 설명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5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etv세종]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10주기를 맞은 지금, 우리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등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여전히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더 많은 반성과 노력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5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etv세종]

이날 발표한 3대 주요 추진과제는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