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교육청, "당뇨병 학생들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4-04-04 10:32:40

기사수정

[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의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전문가,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모여 환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 정책지원에 대한 검토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지원위원회는 당뇨 학생의 학부모와 재학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에서 당뇨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 학생 개별 계획수립 등 지원 체계 구축 ▲담당자 연수와 학교 방문 상담 등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 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가 구성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제1형 당뇨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학교 방문 상담, 교직원 연수, 학부모 자조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