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류제화 후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저에게 일할 기회를!"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4-04-03 15:15:55

기사수정

[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부족함을 채워 세종시의 미래를 힘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류제화 후보가 3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사진-etv세종 DB] 

류제화 후보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이 세종시 발전의 골든타임"이라며 "행정수도 논란을 조속히 종결짓고 어엿한 국가의 수도로 세종시를 키워가려면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 전체 이전으로 그랬듯이 집권 여당이 먼저 주도해 나가야 한다.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과 기회를 달라"고 역설했다.  


류 후보는 "시민 여러분처럼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고 있는 진짜 세종 시민인 저는 솔직히 지금 여기 우리들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다. 적대와 증오의 정치 대신 연대와 화합의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 여러분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만족하지 못하신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 "무너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묵혀 있던 한국 사회의 과제들을 끄집어내 시민들의 삶을 평안하게 해드리고 싶었지만, 시민들 보시기에 부족했다"며 "남 탓하기 전에 저 자신부터 돌아보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시민 무서운 줄 아는 정치, 시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응답하는 정치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직 누구에게도 흔쾌히 표를 던지기 어려워 망설이고 계시는 많은 시민분들에게 호소한다"면서 "당과 진영의 논리를 넘어서서 저 류제화를 봐주시길 바란다. 저는 젊고 유능한 일꾼이다. 무엇보다 세종시와 시민분들을 향한 제 마음은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제화 후보는 "저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오직 시민 눈높이에서, 세종시 곳곳에서 시민 한 분 한 분과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정권심판이라는 정치적 구호에 우리의 미래를 저당 잡히지 말자. 시민 여러분의 지혜로운 선택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