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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본부-대보건설, 세종 공동캠퍼스 18일부터 공사 재개 합의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4-03-15 18:10:25
  • 수정 2024-03-15 18: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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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공사비 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된 세종 집현동 공동캠퍼스가 오는 18일부터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대보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지난 12일 시위 모습. [사진-etv세종]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LH 세종본부)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시공사와 수차례 협의 끝에 3월 18일부터 공사를 재개하고 공사중단으로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LH 세종본부 관계자는 “공동캠퍼스는 지역균형발전과 인재양성에 필요한 국가 정책사업의 상징"이라며 "당초 예정된 9월 개교에 차질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대학가 덮친 공사비 분쟁.. 세종캠 연내 개교 무산'의 제목 아래,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초 9월 문 열기로 한 공동캠퍼스가 내년 3월로 미뤄진 상황"라면서 "입주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학사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보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지난 12일 시위 모습. [사진-etv세종]

세종 공동캠퍼스 건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지난 3월 5일 집현동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 공사(5만 8111㎡ 규모로 대학입주공간 5개 동과 바이오 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주차장 등 총 9개 동)를 공사비 문제로 중단했고 이에 대보건설 현장 근로자들은 지난 4일부터 세종시청 앞에서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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