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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세종갑 예비후보, "행정수도 개헌 선봉에 서겠다"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4-02-06 16:28:19
  • 수정 2024-02-22 18: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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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지역전문가로서 지역 맞춤형으로 일하겠습니다. 누구보다 세종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이제는 세종시를 위해 일할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 출신 이영선 예비후보가 6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선거구 출마선언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에서 나고 활동한 세종시 전문가로서, 세종시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세종시 건설과정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세종시에서 활동을 거론하며 "저는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서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헌법개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행정수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헌의 최선봉에 서겠다"면서 "헌법에 수도규정을 명문화하여, 수도논란의 여지를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세종갑 선거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이영선 예비후보. [사진-etv세종]

이를 위해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겠다면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제44조)과 면책특권(제45조)을 삭제하고,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탄핵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헌법에 도입하겠다. 대통령 5년 단임제(제70조)를 4년 중임제로 개혁해 국민의 심판을 자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검찰개혁과 관련,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기소독점권과 영장청구권(제12조)을 삭제하겠다"며, "헌법에 검사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선 예비후보가 6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갑 선거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etv세종]

이영선 예비후보는 "세종시 전문가이고, 법률 전문가인 제가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젊고 능력있는 세종형 인재인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살기좋은 세종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 서구갑에서 세종 갑으로 지역구 변경과 관련, "짧은 기간 저의 정치 활동에 혼란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의 변호사사무실이 대전에 있고 작년 대전에서 약 2,500건의 전세 사기 피해자 자문 변호사로 일했다. 대전 서구갑 출마를 했지만, 몸은 대전에 마음은 세종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고심하던 중 세종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세종시 출마를 결심했다. 세종갑 민주당 당원들의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금남면 출신으로 금남초, 금호중, 대전고,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제22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교육연수위원장,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원회 대변인,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위원회 상임감사, 세종시교육청 고문변호사, 세종시 금남면, 부강면, 장군면 마을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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