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찾아가는 전통등(장엄) 강습회' 성료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3-12-15 17:06:54
  • 수정 2023-12-15 17:14:43

기사수정

[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스님)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동안 '찾아가는 전통등(장엄) 강습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운판등, 보리수등, 탑등, 복주머니등. [사진-세종전통문화체험관] 

연등회 보존위원회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강습회는 지난 9월 진행한 행렬등 과정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장엄등 과정까지 추가해 성료됐다. 


이 기간 강습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접수자 40명 중 35명이 참석했으며, 조별로 나눠 운판등, 보리수등, 탑등, 복주머니등 총 4개 작품을 3일간에 걸쳐 완성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찾아가는 전통등(장엄) 강습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전통문화체험관]

참가자들은 조별 작가와 협업해 우리 전통 장엄등의 예술성을 직접 배웠다.


한 참가자는 "강습이 힘들었지만 전통을 계승한다는 마음으로 강습에 임했으며,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인 등보급 사업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장 현우 스님은 "세종시에 장엄등을 보급하고 다음 부처님 오신날에는 시민들이 손수 만든 행렬등, 장엄등이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 뿐만 아니라 세종호수공원, 수목원 등에서도 전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거 같다"면서 "이번 강습회를 지원해준 연등회 보존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에서 제작한 장엄등은 14일부터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전시해 체험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