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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결핵퇴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 앞장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3-12-05 18:55:48
  • 수정 2023-12-10 2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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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결핵 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 예방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세종시에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씰(키링)을 증정했으며,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결핵퇴치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 작품을 소재로 만든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으로’. [사진-etv세종]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으로’라는 주제로 서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오른쪽)이 결핵퇴치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하고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etv세종]

시는 오는 15일까지 결핵 예방 홍보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결핵의 심각성을 알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한 모금운동에서 시는 총 357만 원의 모금액을 모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 결핵환자 발견사업, 대국민 결핵 인식 개선사업, 결핵환자 지원사업 등에 사용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이 가장 높아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결핵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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