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v세종·대전인터넷신문 공동취재=세종/이문구·최대열기자] 지난 6월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주요 경제 정책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 부시장을 만나 경제자족도시 세종의 당면과제와 앞으로 계획,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무엇이고, 사업 추진 로드맵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경제자족도시 세종의 당면과제와 앞으로 계획,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etv세종]
다음은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경제자족도시 세종의 당면과제와 앞으로 계획은?
세종시가 2012년에 출범했기 때문에 출범한 지 한 11년째가 돼가고 있다.
세종시는 관내 기업체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 법인 세수가 좀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취등록세에 의존하는 구조로 돼 있다.
어떻게 하면 세종시가 경제적으로 자족 도시가 될 것이냐 그게 저희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치를 해야 되겠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하고, 8월 3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원 부시장 주재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첫 기획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얼마 전에 연서면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 승인이 났는데 그걸 잘 조성을 해 80만 평 되는 산업단지에 기업들을 유치하고 그다음에 지금 대전 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외투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는 노력들을 하고 얼마 전에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서 기회발전특구 구상을 정부가 발표를 했다.
기회발전특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 많은 기업들이 세종으로 오게 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장점 중에 하나가 스마트시티 미래 신도시로서 각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런 점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 양자 산업, 트윈시티, 디지털 트윈 이런 미래 신기술 분야의 유망 기업들을 유치를 하고 그 기업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가는 것 그게 세종이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충청권 초광역 UAM 추진전략. [이미지-세종시]
Q. 충청권 초광역 UAM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가?
UAM이라고 하는 것은 Urban Air Mobility 즉 도심형 항공 교통인데요.
전기 밧데리를 이용하고 이로인해 소음이 적게 나오고 수직 이착륙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도심형항공교통이다.
10월 25일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모여 충청권 초광역 UAM 업무협약을 하고 협의체를 발족했다.
그때 기업들도 같이 참여했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 4개 기업이 드림팀 컨소시엄을 이뤄가지고 우리 지자체와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저희 목표는 2025년 국토부의 지역 시범 사업에 선정되고 실제로 운항하는 게 목표고 그다음에 2027년 충청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그때 시범적으로 UAM을 띄우는 것 그게 목표다.
광역지자체장이 합의를 했기 때문에 그럼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 드림팀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서로 협의를 해 구체화하는 작업을 해야 된다.
그것을 위해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가 지시를 한 바가 있고, 앞으로 분기에 한 번씩 회의를 하면서 저희 비전을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다.
충청권 초광역 UAM 향후 추진계획. [이미지-세종시]
Q.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 로드맵과 향후 계획은?
저희 1차적인 목표는 국토부의 시범 사업 2025년에 선정이 되고 U대회 때 2027년에 시범 운항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UAM을 하기 위한 인프라는 비행기 기체가 뜨게 되는 버티포트(Vertiport)가 있고, 서로 통신하고 지휘를 하는 관제센터, 또 여러 가지 정비 시설 이러한 인프라들이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UAM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는 운전하는 조종사도 있어야 되고 정비 인력도 있어야 되고 또 관제 인력도 있어야 된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통해서 관제시설, 버티포트(Vertiport), 정비 시설을 어디에다 입지를 시킬 것인지 이걸 용역을 통해서 충청권 4개 지자체와 협의하면서 입지를 정하고 일자리 창출 이런 실질적으로 운행을 하기 위한 규제 개선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향후 로드맵을 세워나가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8월 2일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지능형도시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Q. 세종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UAM이라고 하면 먼 미래의 일과 같이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최근의 동향을 보면 굉장히 우리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 되고 있다.
얼마 전에 전라남도 고흥에서 국토부 시범 국산 UAM을 운행에 성공을 했고, 그래서 굉장히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다.
세종 시민 여러분들도 UAM이 먼 훗날의 일이라고 이제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이제 곧 우리의 현실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우리 충청권이 전국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서울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UAM을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입지라고 생각을 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세종에 지금 정부 부처가 와 있는데 단지 행정수도만 아니고, 세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미래 신산업의 메카가 된다.
그런 비전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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