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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협력도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세종 머문다
  • 이문구 기자
  • 등록 2023-08-08 19:22:30
  • 수정 2023-08-16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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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불가리아 청소년 대원들이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에서 2박 3일 보내기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불가리아 청소년 대원 33명과 성인 인솔자 등 37명이 한국영상대학교 기숙사에 머물 계획이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과 공무원들이 8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의 환영식을 열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불가리아 청소년 대원들이 8일 세종시청을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은 아름동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케이(K)-푸드 만들기, 입체(3D)프린팅 체험’을 하고 전월산 중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etv세종]

이날 대원들이 체험한 사찰음식만들기는 '굴림만두탕', '오이탕탕이'다. 


야간에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K-pop 버스킹, 한국영상대 음악동아리 힙합 듀오, 퓨전국악 등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9일 오전에는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개, 중앙공원을 관람하고 수영활동을 체험한다.


시는 우호협력도시가 속한 국가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표단을 초대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이번 초청을 계기로 미래전략수도로 세종시를 소개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불가리아 대표단이 세종시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우호도시와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동면에 위치한 리봄화장품에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념품(화장품 세트)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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